서번 소재 사랑의 교회는 10일 저녁 김요한 담임목사의 이임예배를 가졌다.
김 목사는 이임사를 통해 “이렇게 사랑을 많이 받고 떠나며 진작 성도들을 더 사랑해 드리지 못해 아쉽다”며 “앞으로 주님의 사랑을 더욱 실천하는데 진력하겠다”고 말했다. 김 목사는 2월말까지 시무하고 3월 첫 주 인천 신현교회로 부임한다.
미 동부지방 감리사인 조달진 목사는 “17년 동안 뿌려놓은 씨앗이 큰 나무로 자랄 수 있도록 준비하고, 기쁨의 이별이 되자”고 격려사를 하고, 교회협의회장인 유종영 목사는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고 더 큰 일을 하기 위해 떠나니 섭섭하지만 큰 축복을 보내고 싶다”고 축사를 했다. 이석찬 권사는 “17년 동안 헌신해 주신데 감사한다”며 “어디서든지 변치 않는 성심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증거해 달라”고 송사를 했다.
한편 함께 열릴 예정이던 신임 담임목사 취임예배는 내정됐던 조헌영 목사가 소속 교회 사정으로 부임하지 못하게 돼 취소됐다. 교회측은 후임 목사가 결정될 때까지 미동부지방 감리사가 시무하게 된다고 밝혔다.
<유지형 총국장>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