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내 한국 문화예술인들의 저력을 미 주류사회와 동포사회에 알리는 정례 문화행사가 마련된다.
주미대사관 코러스 하우스는 이달부터 ‘코러스 문화한마당(KORUS Cultural Gala)’을 신설해 한인 문화예술인들의 콘텐츠들을 공연, 전시, 영화제, 종합축제, 문화강좌, 학술행사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통해 미국 내에 전달할 계획이다.
이현표 문화원장은 “코러스 문화한마당은 동포사회 문화예술계의 힘을 미 주류사회와 접목시키는 역할을 하고 한미간 문화교류를 통한 우호 증진에 기여할 것”이라고 취지를 밝혔다.
코러스 하우스는 앞으로 각 행사별로 미국내 주요 여론 주도층 및 문화예술계 인사들을 초청할 계획이다.
‘제1회 코러스 문화한마당’은 오는 24일(일) 케네디 센터 테라스 씨어터에서 재미 성악가 이광규(사진)초청 독창회로 개최된다. 베이스 바리톤인 이광규는 마술 피리, 돈 지오반니 등 유명 오페라에서 주역을 맡은 중견 성악가. 애나폴리스 오페라 경연대회 대상을 비롯, 미국내 주요 경연대회에서 여러 차례 입상하기도 했다.
이날 저녁 7시30분 개막하는 공연에서 그는 헨델과 모차르트, 슈베르트, 바흐 등 대가들의 수준 높은 오페라 아리아 음악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국일보 등이 후원하는 이번 독창회에는 일반 청중들과 함께 워싱턴 지역의 한반도 전문가들이 초청된다. 공연 티켓은 20달러이며 15일부터 케네디 센터와 알라딘 서점에서 구입이 가능하다.
코러스 하우스는 제2회 행사를 오는 3월말 한미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코러스 문화한마당과 한미우호증진 대토론회’ 형식으로 치를 계획이다. 이 토론회에는 미 문화계 인사와 동포사회의 문화예술계 지도급 인사들이 초청된다. <이종국 기자>
▲티켓 문의 케네디센터
202-467-4600,
www.kennedy-center.org
또는 알라딘서점
703-642-2687
410-750-88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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