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 지역 목회자들은 12일 월례회 및 신학세미나, 동료 목사 환송회를 잇달아 가지며 올해 사업을 논의하는 등 활발한 교류를 가졌다.
▲교회협의회 월례회
메릴랜드한인교회협의회(회장 유종영 목사)는 이날 오전 클락스빌 소재 열린침례교회에서 월례회를 가졌다. 이 모임에서 지역 선교사 초청 대규모 선교대회, 청소년 수련회 및 축구대회, 부활절 연합예배 등의 사업계획에 관한 보고가 있었다. 또 전임 회장단과의 서류 인수인계, 웹사이트 인수 및 정비 등에 관한 논의와 함께 교회협의회를 주정부에 정식으로 등록하기로 했다.
한편 회의에 앞서 이강희 제1부회장의 사회로 가진 예배에서 이승안 제2부회장의 대표기도에 이어 최한용 전도위원장이 ‘사사 옷니엘’을 주제로 설교했다.
최 목사는 “옷니엘은 순종하고 희생한 성령의 사람”이라며 “하나님의 도구로 일생을 살아가는 것이 우리가 추구할 수 있는 최고의 선”이라고 강조했다.
▲목사회 신학세미나
메릴랜드한인목사회(회장 문승천 목사)는 이날 오후 같은 장소에서 제2차 신학세미나를 열었다.
이 세미나에는 정학봉 서울 제자훈련원장이 ‘사도 도마’에 관해 강연했다. 정 목사는 성경에 나타난 사도 도마의 인품, 고대시대의 동서교류 3대 루트, 사도 도마의 초기 외국선교, 사도 도마의 전승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정 목사는 함경남도 흥남시 출생으로 함흥 공업대학 전기화학과를 졸업했으며, 경기도 평택 서정리침례교회를 개척하고, 은혜여자중학교를 설립했다. 대한신학교와 대신대학교 교수를 지냈으며, 미국, 인도, 일본 등 15개국을 돌며 순회강의를 하고 있다.
목사회는 목회자들의 영성을 위해 매월 저명한 강사를 초청, 세미나를 열고 있다. 3월에는 13일(목) 오전 10시-정오 재직 리더십 세미나를 실시한다. 강사는 최훈진 목사(로럴한인침례교회).
한편 목사회는 이날 저녁 글렌버니 소재 궁전식당에서 사랑의 교회 김요한 목사 환송회를 가졌다. 이 모임에는 30여명의 목사가 참석, 아쉬움을 달래며 지나온 시간들을 돌아보고 김 목사의 제2사역을 위해 기도하며 축복했다.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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