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태권도시범단 ‘챔피언’이 워싱턴에서 태권도의 진수를 보였다.
미 태권도연맹(USAT) 초청으로 최근 뉴올리언스에서 개최된 US 오픈 태권도대회에서 시범을 보인 ‘챔피언’은 13일 알렉산드리아 소재 조지 워싱턴 중학교에서 시범을 보였다.
경상북도 문경시 소재 챔피언 도장(사범 최동성) 관원 12명으로 구성된 시범단은 이날 400여명의 관중이 앞에서 태권체조, 태권 에어로빅, 격파, 고난위도 기술격파, 호신술 등을 통해 한국 국기인 태권도를 미국사회에 알렸다.
워싱턴 행사는 챔피언 도장 출신으로 알렉산드리아에서 양스 태권도장을 운영하는 양광철 사범(공인 6단)이 마련했다.
시범단을 이끈 최동성 사범은 “태권도를 통해 동포들에게는 한국인이라는 자긍심을 고취시켰고 미 주류사회에는 한국의 우수한 문화를 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시범단은 지난 8일 뉴올리스언스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US 오픈대회, 9일에는 메릴랜드주 챔피언십 대회, 12일에는 이현곤 도장에서 시범을 보였다.
챔피언 팀은 2004-2006 계명대 총장배 전국 태권도 시범대회 중고등부, 대학부 종합격파, 창작 품세에서 우승을 했으며 2007 춘천 국제 태권도 대회 중고등부, 대학부 종합격파와 호신술에서 각각 우승을 했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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