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의 고교생들이 AP(Advanced Placement) 시험에서 전국 2위의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대학과목을 고교 때 수강하는 AP과목 시험을 주관하는 칼리지 보드가 13일 공개한 보고서에 따르면 메릴랜드는 뉴욕에 이어 두 번째로 좋은 성적이 나왔다. 하지만 소수계 학생들과의 격차는 여전히 큰 것으로 나타났다.
메릴랜드는 또한 지난 5년간 학점이 3.0이상인 학생 증가율도 버몬트에 이어 두 번째로 높았다.
지난해 메릴랜드에서 대학 학점을 인정받을 수 있는 3.0이상의 성적을 얻은 학생 비율은 22.4%로 2002년 16.4%에 비해 크게 늘었다. 전국 평균은 15.2%이다.
또 고교졸업반 학생이 AP를 응시한 비율도 35.3%로 뉴욕과 플로리다에 이어 3번째로 많았다.
한편 AP 과목에 응시하는 메릴랜드 고교생도 증가했다.
지난해 AP 과목을 수강한 메릴랜드의 고교생은 2만명을 넘어, 전년도에 비해 2,000여명이 늘었다.
또 수강생 중 1만3,000여명의 고교 12학년 학생이 5점 만점에 3.0 이상의 좋은 성적을 얻었다.
주교육청 관계자들은 소수계 학생들의 AP과목 수강 및 통과 숫자도 늘었다고 밝혔다.<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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