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0월 워싱턴포스트지에 의해 ‘가장 유쾌한 50대 식당’으로 선정된 바 있는 버지니아 애난데일 소재 한식당 ‘외갓집’이 또다시 지역 주류 언론에 맛집으로 소개됐다. 주간지인 ‘워싱턴시티페이퍼’(Washington City Paper) 15일자(사진)는 맛집 탐방 코너를 통해 외갓집의 ‘청국장과 반찬 사진을 싣고 한국의 맛을 고스란히 간직한 식당으로 추천했다. 이 신문의 칼럼리스트인 팀 카먼 씨는 한국의 부산에서 6년 이상 영어를 가르쳤던 동료 조 이튼씨와 함께 외갓집을 방문, 청국장과 해물탕 맛을 본 소감을 실었다. 이 신문에는 ‘외갓집’의 영어적 의미와 더불어 미국화 되지 않은 한국적인 맛을 고스란히 간직한 식당으로 소개했다. 이에 앞서 워싱턴 포스트지는 지난해 10월 이 식당에 대해 평균 이상의 분위기와 솜씨를 뜻하는 별 두 개(만점 별 네 개)를 받은 바 있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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