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영리 봉사단체 ‘사랑나눔의 터’가 18일부터 4월17일까지 불우이웃 돕기 중고품 활용 캠페인을 벌인다.
사랑나눔의 터는 한인들이 사용하지 않거나 고장이 난 물건들을 바자를 통해 판매한 수익금으로 딱한 처지에 있는 이웃들을 도울 계획이며 헌옷, 장난감, 자전거, 자동차, 공구, 노트북, 셀폰, 책장, 의자 등 각종 물건들을 수거한다.
디렉터 오해춘 목사(사진)는 “옷가지나 전자제품, 악기 등 우리가 안쓰는 물건들이 어려운 분들에게는 요긴하게 사용될 수 있다”며 “앞으로 봄 가을로 정기적으로 바자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 목사는 또 “이미 타민족을 돕는 사람들이 많이 있어 사랑나눔의 터는 동포들을 대상으로 활동하고 있다”며 신분이 불안정한 사람이나 불경기로 인해 경제적으로 곤란을 당하고 있는 한인들에게 수익금을 전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인들은 생활이 어려울 때도 타민족과 달리 자신을 잘 드러내지 않는 경향이 많아 도움이 필요한 사람이 없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그렇지 않다는 오 목사의 얘기다.
중고 자동차를 기부받는 경우를 대비해 사랑나눔의 터는 정비소의 협력도 이미 얻어 놓은 상태다.
문의 (703)256-5246 오해춘 목사
주소 4200 Daniels Ave.
Annandale, VA 22003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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