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터 당 1.20 달러…작년대비 20센트↑
▶ 산유국 갈등…수급불균형이 원인
치솟는 가스 값에 운전자들의 속은 타들어 가고 있다.
국제유가가 배럴당 100 달러를 넘으면서 국내 유가도 덩달아 상승, 리터 당 1.20달러를 기록했다.
국내 가스 가격 평균은 1.10달러였으며 이는 지난 주 평균 1.088달러에 비해 2센트가 상승했다.
20일 주요지역에서 보여준 리터 당 가스 값을 보면, 세인트 존스 1.14달러, 핼리팩스 1.11달러, 몬트리올 1.20달러, 토론토 1.10달러, 캘거리 1.04달러, 밴쿠버 1.09달러를 나타냈다.
이 같은 가격은 지난해와 비교할 때 20센트가 올랐으며, 리터 당 평균 가격 역시 지난해 2월 20일에 0.915달러를 보였었다.
몬트리올은 국내에서 가장 값비싼 가스값을 보여줬다.
이처럼 가스 값 상승에는 국제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를 넘어선 데 기인하지만 무엇보다 미국 텍사스에 있는 정유회사의 폭발로 인한 수급차질에서 비롯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국제유가 상승 원인으로 미국과 주요 원유 수출국인 베네수엘라와의 계속되는 긴장관계 그리고 OPEC의 다음달 원유 감축 움직임과 나이지리아의 새로운 폭동 위협 등이 지적되고 있다.
짐 플래어티 연방 재정부장관은 “정부가 국내원유가에 개입할 계획이 없다”면서 “캐나다 역시 원유 수출국이기 때문에 국제유가는 시장에서 조정이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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