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진흥재단(이사장 문애리)이 제7차 중고교 한국어반 장학생 100명을 선발한다.
한국어반이 개설돼 있는 미 공립 중·고교에서 한국어 과목을 수강하고 있는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장학생 프로그램은 한국연수 장학생, 세종대왕상, 훈민정음상 등 3개 부문으로 구분돼 실시된다.
이외에도 한국어반 개설과 확장을 위해 열심히 노력한 학생에게는 ‘커뮤니티 봉사상’도 수여한다.
한국연수 장학생은 7~11학년 가운데 총 30명을 선발한다. 선발된 장학생은 경희대학교 후원으로 7월22일부터 8월10일까지 열리는 한국연수 프로그램에 참가하게 된다. 진흥재단은 총 소요경비 3,100달러 중 개인이 부담할 항공료 1,000달러를 제외한 2,100달러를 개인별로 지원한다.
장학생 지원은 신청서, 한국어 반 지도교사 추천서, 학부모 계약서(장학생 선발시 연수비용 중 항공료 1,000달러를 지불한다는 내용)와 함께 ‘한국연수에 가고 싶은 이유’ ‘한국에서 배우고싶은 것들’ ‘한국연수가 한국을 이해하는데 어떻게 도움을 줄 것인가’ 등을 주제로 한 에세이를 제출해야 한다. 마감은 4월11일. 장학생 심사결과는 5월 초 발표된다.
각각 200달러와 100달러의 장학금이 주어질 세종대왕상(30명)과 훈민정음 장학생(40명)의 선발조건은 한국어연수 장학생과 비슷하다.
신청서류 다운로드와 자세한 내용은 웹사이트(www. klacusa.org)를 참조하면 된다.
신청서 보낼 곳: Foundation for Korean Language and Culture in USA,
680 Wilshire Place, Suite 416,
Los Angeles, CA 90005
info@ klacusa. org
문의(213)380-5712
<정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