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 하워드카운티의 한인청소년들이 주축이 된 청소년 오케스트라가 새 단원을 모집한다.
지난해 한인학부모들과 지휘자인 로즈마리 레더가 함께 뜻을 모아 발족시킨 ‘솔리 데오 글로리아 유스 오케스트라’는 오는 29일(토) 오전 9시 30분-11시 클락스빌 소재 리버힐 러닝센터(11746 Clarksville Pike)에서 오디션을 실시한다. 모집 분야는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베이스 등이다.
‘오직 하나님께 영광을’이란 뜻을 가진 솔리 데오 글로리아(SDG)는 현악단으로 현재 초등학생팀인 영SDG에 10여명, 중·고교생팀에 15명 가량이 참여하고 있다. 단원들은 대부분 한인학생이다. 기독교적 봉사를 목적으로 설립돼 주로 크리스천 음악을 연주하며, 지역 양로원 등을 순회하며 공연한다.
SDG는 새 단원과 함께 4월 5일부터 6월 7일까지 글렌우드 소재 게세마네 침례교회(14135 Burtonswoods Rd.)에서 매주 토요일 오전 리허설을 갖는다. 시간은 영SDG가 오전 9시 30분-10시 30분, 중·고교생팀은 오전 10시 30분-정오이다.
낸시 최씨는 “SDG는 청소년들이 음악적 재능을 맘껏 발휘하고, 커뮤니티에 대한 봉사도 함께하는 공간”이라며 음악 꿈나무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문의 (301)704-9741(한국어), (410)8 52-0480(지휘자)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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