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개월 새 BC와 알버타주 인구가 1만 명 이상 늘어나 서부경제 활성화로 이 지역 인구 유입세가 동부에 비해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통계청이 조사한 2008년1월1일 현재 BC주 인구는 441만3,973명으로 2007년 10월에 비해 1만1,042명이 늘었고 이웃 알버타 주도 1만1,114명이 증가했다.
사스카치원 주도 3개월간 인구증가율이 0.33%로 가장 주내 인구가 적었던 2006년 4월 이후 꾸준히 전입자가 늘어 전국에서 가장 빠르게 커지고 있는 주가 됐다.
알버타주의 경우 기존 주민들이 다른 주로 떠나는 수가 늘었으나 자연출산율과 해외인구의 유입도 함께 증가해 전체적으로는 총 인구가 늘은 것으로 조사됐다.
가장 인구가 많은 온타리오와 퀘벡주의 경우 국내 이동으로 빠져나간 수가 점차 줄어들고 주내 정착하는 신규 이민자가 늘면서 지난 3개월간 각각 1만 명 이상의 인구가 증가했다.
대서양 지역의 인구 증가율(노바 스코셔 0.05%, 뉴펀들랜드 0.12%, 뉴 브런즈윅 0.05%)은 상대적으로 낮았지만 그 동안 줄곧 인구 감소를 기록한 것에 비하면 긍정적인 방향이라 볼 수 있다.
캐나다 총인구는 3,314만3,610명으로 5만2,400명 가량 늘었다.
출산으로 인한 자연증가율은 제자리였으나 새로 유입된 이민자가 2만8,000여명에 달해 20년 만에 가장 높은 4분기 유입인구 증가치를 기록했다.
/이광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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