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대표적인 CCM 가수들의 ‘가스펠 3인 3색 콘서트‘가 워싱턴에서 열린다.
색깔과 스타일은 달라도 영감어린 음색으로 은혜와 위로, 평안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는 최명자 사모, 손영진 사모, 황국명 목사. 이들은 다음 달 9일부터 18일까지 워싱턴과 볼티모어 일원의 한인교회와 신학교 등을 연속 방문해 이민생활에 지친 한인들의 심령에 생수를 제공한다.
‘무너져가는 영적 문화에 대한 안타까움과 이민사회와 이민교회를 섬기고 싶은’ 마음에 작년 9월부터 중서부에서 시작된 3인의 투어는 동부와 서부에서 12회의 공연을 가졌고 12월에는 캘리포니아에서 콘서트를 9회 열었다.
올해 들어서도 플로리다주의 9개 도시와 테네시, 앨라배마주의 6개 교회 등 순회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
워싱턴 지역에서는 첫날인 5월 9일(금) 익투스/안디옥교회, 10일(토) 새창조교회, 11일(일) 빌립보교회, 13일(화) 리버티신학교, 17일(토) 버지니아한인침례교회, 18일(일) 성광교회 등에서 공연을 할 계획이며 12일과 14-16일에도 공연 요청이 기다리고 있다.
황국명 목사는 “계획 없이 시작된 사역이었지만 콘서트를 통해 많은 이들이 눈물을 흘리며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하는 모습을 목격하고 있다”며 “하나님의 음성이라 믿고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미 교계에서 뛰어난 가창력을 인정받고 있는 이들은 함께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보이며 ‘고품격 찬양 콘서트’를 꾸밀 계획. 게다가 이민교회 형편에 적당한 규모의 공연을 기획해 주최 교회가 부담없이 준비할 수 있도록 했다.
4,000여 국내외 집회로 잘 알려진 최명자 사모는 92년 한국복음성가대상 여자 부문을 수상했고 손영진 사모는 92년 한국복음성가대상, 91년 디즈니영화 ‘인어공주’의 주인공 노래 등을 맡아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다윗과 요나단 멤버로 1985년 전국복음성가경연대회 특별상을 탄 황국명 목사는 ‘친구의 고백’ ‘요한의 아들 시몬아’ ‘주만 바라볼찌라’ 등의 곡들을 불렀으며 91, 94, 95, 97년에 한국복음성가대상을 수상했다.
공연은 솔로와 듀엣, 함께 하는 워십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문의 (703)373-9089 레위마을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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