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꽂이 디자이너 김정완(게인스빌 거주.사진)씨가 11일부터 워싱턴 D.C 국립 수목원에서 열리는 ‘2008 스프링 플라워 쇼’에서 한국 꽃꽂이를 소개한다.
국립 수목원내 ‘내셔날 본사이 & 펜징 뮤지엄’에서 국제 이케노보 꽃꽂이 협회 워싱턴 D.C지부 주최로 열리는 행사에서 김 씨는 세 번의 작품 전시회에 참가한다.
11~13일은 살아 숨쉬는 선에 아름다움을 율동적으로 표현한 ‘선율’, 14~17일은 자연이 주는 꽃의 색감을 강하게 대비시켜 색의 조화를 표현한 ‘색’, 18~20일에는 9개의 도자기 컵에서 흘러나오는 장단 소리와 꽃에서 발하는 숨소리를 표현한 ‘리듬’을 선보인다.
김 씨는 5년 전부터 국립 수목원 꽃꽂이 전시회에 참가하고 있으며 93년부터 일본의 정통 꽃꽂이 학교인 이케노보 스쿨에 적을 두고 현재 1급 교수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다.
김 씨는 작품 전시와 함께 12일(토) 오후 1시 꽃꽂이 시범 및 설명회도 갖는다. 전시회는 매일 오전 10시~오후 3시30분 열리며 입장료는 없다.
장소: U.S.National Arboretum,
3501 New York Ave, NE.
문의(703)505 -9545 또는 웹사이트 www.usna. usda.gov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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