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수 인천시장 전담 재단 설립
“인천은 동북아의 관문으로 중국 북한 한국을 잇는 유리한 지리적 조건, 국제공항과 항만의 광역교통망, IT와 BIO 같은 첨단산업의 교류가 용이합니다.”
볼티모어를 방문한 안상수 인천시장(사진)은 인천이 바이오메디컬의 허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 시장은 송도지구에 들어설 바이오메디컬 허브는 스타 과학자 및 기업, 연구소를 유치해 신약개발센터, 첨단 뇌과학 센터, 동아시아 유전체 센터, 동아시아 재생의학센터, 동서통합의학 등의 클러스트를 형성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안 시장은 이 사업의 지속성을 위해 정치적 영향을 받지 않도록 ‘송도테크노파크재단’을 구성하고, 생명과학 관련 재단 결성을 준비 중이라고 덧붙였다. 안 시장은 “재단에서 펀드를 운용, 중앙정부 지원, 기업과 연구소의 협력을 강화해 연구를 기초로 한 기업이윤을 다시 연구비에 환원하는 원활한 자금흐름을 기획, 사업의 지속성을 이뤄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안 시장은 “많은 재미생명과학자들이 자녀 교육에 대한 우려로 귀국을 망설이는 경우가 있다”면서 “2009년 9월 개교하는 송도국제학교는 하버드 인터네셔널 스쿨 시스템을 도입, 선진 우수교육시스템을 갖추고 미국 최고수준의 교육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안 시장은 이 같은 학교를 3개 더 세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안 시장은 방미 일정 중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을 만나 유엔기구 인천유치 후원과 남북관계에 대한 견해를 교환했다며, 라스베이거스 레저 사업 및 노스캐롤라이나 대학 시찰, 스캇 게럿 연방하원의원과 만나 한국민 무비자 입국 및 FTA 조기 통과, 인천세계도시축전 지원 연방하원결의안 통과 노력을 약속받았다고 밝혔다.
<박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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