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리공원이 지금보다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상태로 새롭게 단장된다.
15일 CBC 보도에 따르면, 밴쿠버 공원 이사회는 프로스펙스 포인트 전망대(사진)를 업그레이드 하기 위해 약 90만 달러를 공사비로 책정할 계획이다. 전망대는 관광객이 많이 몰리는 지역으로 이곳에서 라이온스 게이트 다리와 노스 쇼어 산들을 감상할 수 있다.
그러나 전망대가 있는 일부지역이 공원의 수천 그루 나무들이 뿌리 채 뽑혔던 2006년 12월 스톰에 의해 훼손됐었다.
공원 이사회는 실추된 공원의 명예를 다시 회복하는 차원의 일환으로 파크 드라이브 지역의 새로운 노선과 주차장을 계획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 2년 전 스톰에 의해 많은 피해를 입은 현장들이 공원관계자들에 의해서 이미 상당부분 복구된 상태다.
에릭 미거 스탠리공원 관리책임자는 기존의 파크 드라이브는 잉글리시 베이를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씨월 위로 도로가 나있었다면서 이로인해 빈번한 산사태 등이 발생하는 원인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미거 관리책임자는 공원의 새로운 업그레이드 공사가 씨월쪽 보다는 공원 중심부 쪽으로 향해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현재 사용중인 도로와 주차장 부근은 올해 가을경에 풀밭으로 변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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