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거지 인근 편의성 고려”
▶ 2014년 완공
로히드역에서 코퀴틀람 센터까지 잇게될 에버그린 노선이 북서노선으로 확정됐다. /그림참조
케븐 팔콘 BC교통부 장관(사진)과 트랜스링크 데일 파커 의장은 17일 오전 코퀴틀람 베스트 웨스턴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주민 및 정부의 입장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북서노선이 타당성이 있다고 발표했다.
총 공사비 14억 달러를 들여 2014년까지 완공을 목표로 건설되는 연장노선 11km의 에버그린 노선은 그동안 노스로드를 따라 버퀴틀람과 포트 무디를 거치는 북서노선과 로히드 하이웨이와 나란히 진행하는 남동노선 사이에서 기존에 형성된 주거지역을 우선으로 할 지 아니면 향후 개발 가능성과 프레이저 밸리로의 연장까지 고려할지 여부를 둘러싸고 팽팽히 맞섰으나 결국 많은 이들이 예상했던 대로 북서노선으로 확정지게 됐다.
이날 공식발표회에는 트라이 시티 상공회의소 주관으로 열려 해당지역 시장 및 관리, 주민 등 150명이 모여 발표를 지켜봤다. 모임에 있던 청중들은 당연한 결과라는 듯 큰 환호는 없었다.
올 가을 시장 선거를 앞두고 있는 맥신 윌슨 코퀴틀람 시장은 지역 주민 모두 북서노선을 지지한다고 밝힌 바 있으며 그 외 노선이 지날 것으로 예상되는 포트 무디, 버나비 등 각 시에서도 다각도로 로비 활동을 벌여왔다.
/이광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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