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적 능력의 회복과 부흥, 축복을 주제로 한 대규모 성령 집회가 지난 17일부터 4일간 열려 워싱턴 지역 한인들의 심령에 불을 지폈다.
‘2010 천만인 성령 엑스폴로 워싱턴대회’라고 이름 붙여진 이번 집회에는 한국 서울의 해오름교회 최낙중 목사가 강사로 초청돼 워싱턴순복음교회(담임목사 최용우)에서 열렸다.
‘2010 천만인 성령대회’ 한국 대표대회장을 맡고 있는 최낙중 목사는 “2010의 의미는 2010년까지 1천만 기독교인이 성령 충만을 받아 1천만명을 전도하는 민족복음화를 위한 성령운동을 뜻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워싱턴 집회는 해외로는 첫 번째로 오는 25일에는 뉴욕에서 또다시 집회를 개최, 성령의 불꽃을 계속 확산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최 목사는 “이민사회의 한인들에게는 위로와 격려가 필요한데 성령만이 이것을 줄 수 있다는 것을 느꼈다”면서 “침체돼 있는 영혼을 회복시키는 것이 가장 급선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성령 운동의 해외본부는 세계의 수도인 워싱턴에 설치돼 활동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워싱턴 지역 2010 천만인 성령대회 총재에는 명돈의 목사, 목사 대표대회장 최용우 목사, 사무총장 박건철 목사, 사무차장 문승천 목사 등으로 구성됐다.
또 ‘성령엑스플로’ 워싱턴 실행위원회는 워싱턴-볼티모어 일원의 다수 한인 교계 대표자들이 포함됐다.
한편 이번 집회의 강사인 최낙중 목사는 1972년 봉천동에 관악교회를 개척, 35년간 목회를 해오고 있으며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정통 총회장, 한국기독교총연합회 공동회장 등을 역임했다.
최 목사는 현재 한국교회청소년지도자대학 학장으로, 백석대학교에서 겸임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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