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한인기독교총연합회(KCCA)는 29일 오후 열린 정기총회에서 이영섭 목사(사진)를 신임 대표 회장으로 선출하고 미주 복음화와 세계 선교화의 횃불을 당겼다.
볼티모어교회를 담임하고 있는 신임회장 이영섭 목사는 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 총회장, 세계성령복음화 협의회 총재를 역임했다.
루더빌 소재 볼티모어교회에서 총연합회 개회 예배에서 증경회장 방지각 목사는 ‘사역의 자세’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성공적 사역의 자세는 항상 기뻐하고, 영혼의 호흡인 쉼 없는 기도, 범사에 감사하는 자세로서 어려운 상황에서도 기도하고 감사할 때 그 응답을 받는다”고 말했다.
권태면 총영사는 축사를 통해 “미주내 한인사회가 날로 확대되고 발전하고 있는데 미주내 복음화를 이루고 한인사회가 국제화, 세계화로 갈 수 있도록 기도와 헌신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메릴랜드 한인교회협의회 회장인 유종영 목사는 환영사를 통해 “메릴랜드 지역의 복음화에 맞춰 이 지역에서 개최되는 총연합회 총회를 위해 오신 각 지역 대표들을 환영 한다”고 인사했다.
김원삼 이사장이 대독한 축사에서 한국기독교총연합회의 엄신형 대표 회장은 “하나님의 역사 속에 수고와 땀과 정성이 명실공히 지구촌 복음화와 부흥성장을 이룰것을 확신 한다”고 축하 했다.
김원삼 이사장은 “미주내 복음화와 세계 선교를 지향하는 총연합회는 이번 집회를 통해 미주내 교계가 일치와 연합에 역점을 두고 있다”며 “이단 종파 퇴치 운동을 적극 전개해 교계를 보호해야 한다는 사명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개회 예배 중에는 ▲미주 교계 일치와 연합을 위하여(김대승 목사) ▲세계 평화와 선교를 위하여(신상휴 목사) ▲한반도 평화와 민족 통일을 위하여(현인덕 목사) ▲미주 복음화와 북한 선교를 위하여(이강희 목사) 제목의 특별기도가 있었다.
한편 총연합회는 창립 11주년을 기념하는 미주복음화대성회를 31일까지 개최한다. 강사는 소강석 목사(서울 새에덴교회)로 ‘영성회복을 위한 미주 교계의 일치와 연합’ 주제로 설교한다. 또한 이원상 목사(워싱턴중앙장로교회 원로목사), 김택용 목사(워싱턴한인장로교회 원로목사), 신현국 목사가 목회자 세미나를 인도한다.
총연합회는 1997년 5월에 시카고에서 미주 교계의 일치와 연합, 미주 복음화, 민족 복음화, 세계 선교화를 기치 아래 창립됐다. 산하에는 미주 부흥 강사단, 국제 기독교 선교 대학, 평신도 지도자 연합회, 전국교회 여성 연합회, 기독 경제인 협회를 두고 있다.
<유지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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