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에 신앙의 자유와 인권, 평화가 회복되기를 염원하는 기도회가 27일 메릴랜드주 버튼스빌 소재 새소망교회(안인권 목사)에서 열렸다.
80여개 한인교회 청년들의 연합 모임 ‘PSALT’와 ‘MDCN’이 공동 주최한 이날 기도회에서 한미 인권단체 관계자들과 탈북자, 한인 크리스천 등 참석자들은 오직 하나님만이 고통당하고 있는 북한주민들을 구할 수 있다며 자비와 은혜를 북녘 땅에 내려달라고 눈물로 기도했다.
이날 윤성철 목사(CG 선교회), 엄명희 전도사(새평양 순복음교회), 나카지마 카수노리 목사, 이치원 목사(사랑의 침례교회), 안계수 목사((아름다운감리교회), 조다니엘 전도사(성마가 연합감리교회), 강철호 전도사(평화통일교회) 등 목회자들은 북한과 중국, 일본, 러시아, 미국 등을 위한 기도를 인도했으며 북한자유주간 행사를 매년 주최하고 있는 수잔 숄티 북한자유연합 회장을 위해 특별히 기도하는 시간도 가졌다.
세 모녀를 중국에서 미국으로 망명시키는데 성공한 윤요한 목사는 “공산주의의 정체”라는 제목으로 북한 사회의 실상을 전하는 설교를 했다.
또 주최 측은 기아로 고생하는 북한 주민들의 동영상 상영하고 사진전을 개최, 참석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글로벌 져스티스 프레이어 네트워크’는 북한자유주간을 맞아 이날을 ‘북한을 위한 세계기도일’로 지정해 모든 크리스천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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