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광역밴쿠버 시별 소득 현황
▶ 개인 평균 2만5,032달러…해외출생자는 20% 적어
2일 캐나다 연방통계청이 발표한 「2006 인구센서스 소득현황」에서 광역밴쿠버내 주요 도시의 소득 현황도 함께 공개됐다.
광역밴쿠버내 연간 개인소득이 가장 많은 도시는 웨스트밴쿠버(3만3,807달러, 이하 중간소득 기준)였으며 포트무디(3만2,816달러)와 노스밴쿠버(3만2,740달러)가 각각 뒤를 이었다.
한인이 주로 거주하는 코퀴틀람과 버나비는 각각 2만5,484달러와 2만2,319달러였고 써리는 2만3,983달러로 광역밴쿠버 중간값 2만5,032달러와 비교해 비슷하거나 약간 모자라는 수치를 보였다. 개인소득이 가장 낮은 도시는 리치몬드로 2만516달러였다.
가구 기준 소득이 가장 많은 도시도 역시 웨스트밴쿠버(10만5,448달러)로 광역밴쿠버에서 유일하게 10만달러를 넘는 도시가 됐다. 그 뒤로는 노스 밴쿠버(9만772달러), 포트 무디(8만4,756달러)로 가구소득과 개인소득 2,3위 순위가 바뀌었다. 코퀴틀람과 써리는 각각 7만805달러와 6만9,119달러로 연간 가구중간소득 6만9,688달러와 근접한 반면 버나비는 6만1,369달러로 기준치를 밑돌았다.
외국출생자들의 소득은 대체적으로 캐나다 출생자보다 평균 18% 가량 못 미쳐 개인소득이 연간 2만488달러에 불과했으며 리치몬드에 거주하는 해외출생자의 연간 수입이 1만6,818달러로 조사 도시 가운데 가장 낮았다. 한인 밀집도시 중 써리(2만456달러)를 제외하고 밴쿠버시(2만67달러), 코퀴틀람(1만9,440달러), 버나비(1만8,723달러)의 해외출생자 개인소득도 평균보다 낮았다.
/이광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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