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4%, 뉴펀들랜드보다 3배 넘어
▶ 2006년 소득현황
지난주 공개된 2005년 소득에 이어 발표된 2006년 소득현황에서 전국 평균수입이 활발한 경기의 영향으로 증가하고 BC주의 평균소득도 알버타와 온타리오에 이어 3번째로 많았으나 주내 저소득층의 비율도 전국 최고 수준으로 조사됐다.
연방통계청이 5일 발표한 자료에서 세금 공제후 전국 중간소득(Median Income)은 5만8,300달러 (이하 2006년 가치 기준)로 전년에 비해 2.1% 증가했다.
통계청은 소득 증가의 주된 이유로 2006년 초부터 불기 시작한 경기 열풍과 이에 따른 고용창출, 그리고 세금공제와 보조금 등 각종 정부 지원금의 확대를 꼽았다.
알버타는 국내 최초로 가구소득이 7만달러를 넘었고 온타리오(6만2,400달러)와 BC주(6만300달러)가 그 뒤를 이었다.
BC의 경우 총수입에서 정부 지원금을 제외한 가구소득(Market Income)은 6만1,700달러였으며 정부에서 지원 받은 금액이 3,300달러, 그리고 소득세로 8,000달러를 내 세금 정산 후 중간소득은 6만달러를 넘겼다.
그러나 BC내 저소득층의 비율은 전국에서 가장 높은 8.4%를 기록해 전국 평균(7.0%)보다 높았고 노바스코셔(2.9%), 뉴펀들랜드(4.9%)와 비교해 큰 차이를 보였다. 또한 전국의 저소득층은 전 가구의 7%를 차지하는 63만3,000가구였으며 18세 미만의 76만명 어린이가 저소득 가구에서 살고 있었다.
국내 경제의 견인차인 온타리오주의 세후 가구소득은 6만2,400달러였고 정부 보조금도 4,000달러로 BC주보다 높았다.
한편 65세 이상 노인가구의 중간소득은 4만2,400달러로 전년에 비해 2.9% 증가했고, 25세에서 45세 까지 노동가능연령대 가구의 소득도 6만2,000달러를 기록했다.
/이광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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