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97년 발행된 ‘그리스도 신문’ 등 초기 기독교 자료는 물론 현재 발간되고 있는 신학 및 종교 관련 정기간행물의 색인과 논문 초록까지 쉽게 찾아볼 수 있는 길이 열렸다.
한국신학정보연구원(원장 김정우 총신대 구약학 교수)은 최근 홈페이지(www.iktinos.org)를 통해 ‘한국신학ㆍ종교 색인ㆍ초록 데이터베이스’를 무료로 개방했다.
이 홈페이지에는 28일 현재 36만1,843건의 자료가 올라 있다. 한국신학정보연구원이 “우리나라 신학정보의 총체적 축적과 제공”을 목표로 10여년간의 작업 끝에 신학ㆍ종교와 관련한 정기간행물 470종에 수록된 논문의 목록과 발행연도 등을 DB화했다.
무엇보다 이 자료에는 주요 논문의 내용을 요약한 2만여건의 초록이 수록돼 있어 신학이나 종교학을 연구하는 학자는 물론 설교 기초자료나 논문을 작성하려는 목회자나 신학생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또 교파나 교단이라는 좁은 울타리에 갇혀 고립된 한국 기독교의 신학연구를 활성화하는데 큰 보탬을 줄 전망이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