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하 탐사 전 관계용어정립
<대운하> 일리노이-미시시피 물길 대탐사1-①
‘한반도 대운하’에서 운하가 뜻하는 의미는 미국에서 사용되는 용어 ‘캐널’(Canal)과는 다소 차이가 있다. Canal을 한국어로 번역하면 운하가 맞지만 한국에서의 운하는 댐, 갑문 시설 등을 모두 포함한 포괄적 개념인데 반해 미국에서는 단순히 ‘땅을 뚫거나 파서 만들어낸 물길’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한국과 미국사이에는 엄연히 문화적, 정서적, 언어적인 차이가 존재한다는 점에서 운하 대탐사에 돌입하기 전 관련 용어 정립을 통해 이해를 돕고자 한다.
▲캐널(canal): 한국에서는 흔히 운하라고 표현하지만 미국에서는 인공적으로 굴착해 만든 물길을 의미한다.
▲댐(dam): 강 한가운데를 막은 제방, 즉 댐.
▲락(lock): 댐 옆에 배 등이 다닐 수 있게 출입문을 만든 갑문 형태의 시설물.
▲워터웨이(Waterway): 위의 세 가지를 모두 갖춘 물길로 ‘한반도 대운하’는 미국식으로는 ‘Hanbando Great Waterway’로 표현할 수 있다.
▲바지선(Bargie): 화물을 실어 나는 바닥이 평평한 배, 거룻배.
▲베이(bay): 만.
▲닥(dock): 부두, 선창
▲게이트웨이(Gateway): 관문. 길. 수단. ‘동부(또는 서부)로 진입하기 위해 거쳐야 하는 길’ 등의 의미로 쓰임.
▲채널(Channel): 배수로, 도랑, (배가 통과하는)수로, 해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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