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든 캠벨 수상 방한
▶ 경기도와 자매결연도 맺어
고든 캠벨 BC수상이 한국을 방문해 BC주 한국사무소를 개소하고 경기도와 자매결연을 맺는 등 아시아태평양 관문으로서의 양국간 교류를 강화한다.
캠벨 수상과 돈 페스트 경제개발부차관, 마이클 스티븐슨 사이먼프레이저대학(SFU) 총장을 비롯한 약 40명의 사절단은 19일 경기도를 방문해 자매결연 협정서 서명식을 가진다. 또한 친환경 기술 및 디자인을 담당하는 클린 테크 및 그린디자인 사절단과 함께 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과도 만나 관련 사업에 대한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이밖에 같은 날 서울 강남구 역삼동 파이낸스센터 내에 개소하는 BC주정부 한국사무소 및 밴쿠버 필름스쿨 서울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한다.
수상 일행은 이후 중국으로 이동해 베이징 올림픽 방문객을 상대로 2010년 밴쿠버올림픽을 홍보하는 BC-캐나다 파빌리온 개막식에 참석할 일정으로 알려졌다.
BC주는 경기도와 97년 경제협력 의향서를 체결한 이후 점차 교류 규모를 확대해오고 있는 데 경기도청의 한 관계자는 “천연자원을 많이 보유하고 있는 BC주와 첨단사업단지가 많은 경기도의 상호보완적인 산업구조로 인해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BC주와 경기도는 자매결연 체결후 1년내 구체적인 사업계획서를 공동 작성하기로 했다.
한편 맥신 윌슨 코퀴틀람시장도 같은 기간동안 경기도 파주시(시장 유화선)를 답방해 자매시 결연을 추진한다. 행정부시장 및 시의원, 그리고 이근백 한인문화협회장이 동행하는 이번 방문에서 양 지자체간 인적 물적 교류를 협의할 예정인데, 코퀴틀람시의 한 담당자는 “자매도시 결연을 맺기 위해서는 연방정부의 허가가 필요하고 이에 따른 세밀한 준비가 필요한 만큼 우선 자매도시보다 한 단계 낮은 ‘우정의 도시‘ 결연부터 맺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파주시는 2007년 11월 코퀴틀람시를 방문해 자매결연 의향서를 교환한 바 있다.
/이광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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