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일 개장 어려울 듯
▶ 주최측, ‘업무방해’ 수사의뢰
5월30일 올해 첫 문을 열 예정이던 리치몬드 야시장(Richmond Night Market)의 개장 일정이 미뤄지게 됐다.
뉴스1130 보도에 따르면 야시장으로 공급되는 주전력선이 절단된 사실이 주최측에 통보됐다.
야시장을 주관하는 라이온스 커뮤니케이션스 폴 청 사장은 “전선을 도난 당하지는 않았으나 수법을 미루어 볼 때 야시장을 표적으로 삼은 것 같다”고 불쾌감을 표시했다.
청 사장은 “근처에 수천개의 전신주가 있는 데 유독 행사장으로 향하는 한 전신주만 피해를 입은 점, 그리고 무단침입을 방지하기 위해 인근에 쳐놓은 철망을 뚫고 진입한 점으로 볼 때 야시장의 정상 영업을 방해하려는 의도가 분명하다”고 말하며 현재 경찰이 수사중에 있다고 전했다.
현재 라이온스 커뮤니케이션스와 2007년까지 야시장을 주최해온 타겟 이벤트社 간에 ‘리치몬드 야시장‘ 상표권과 저작권을 두고 법적 논쟁을 벌이고 있는 데 타겟 이벤트사는 치솟는 부지 렌트비를 감당하지 못해 올해 야시장 개설을 포기하고 대신 2009년에 새로운 장소를 물색 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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