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고 27°…모처럼 따뜻”
▶ 개스값, 리터당 크게 올라
빅토리아 데이가 끼어 있는 롱 위크엔드 기간의 기온이 섭씨 27°까지 올라 바깥나들이에 좋은 날씨가 될 것이라는 예보가 나왔다.
13일 CBC 보도에 따르면, CBC 기상전문가 클레어 마틴은 이번 주말 기온이 따뜻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 같이 밝혔다.
마틴은 그러나 따뜻한 기온이 지속될 것 같지는 않다면서 6월과 7월에도 차가운 기온에 영향을 끼치는 라 니노 현상이 여전히 머물고 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주말에 따뜻한 기온이 예상되면서 나무나 화초를 가꾸는 원예가들에게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4월은 거의 40년 만에 평년보다 2-3도 낮은 추운 기온을 보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마틴은 이처럼 기온이 낮았던 것은 전형적으로 라 니나 현상 때문이었다면서 빅토리아에서 기록마저 깨트렸다고 말했다. 지난 4월에 빅토리아에는 12.2 센티미터의 눈이 내려 1955에 세운 7.1 센티미터의 적설량을 갈아치웠다. 켈로나 역시 4월 21일에 최저기온인 영하 11°를 기록했다.
한편 롱 위크엔드에 이처럼 바깥나들이 좋은 날씨가 될 것이라는 기분 좋은 전망과는 달리 개스값이 리터당 최고에 이를 것이라고 13일 CBC가 보도했다.
개스 전문 웹사이트 ‘개스버디 닷 컴’(gasbuddy.com)은 어름 관광시즌이 시작되면서 개스 소비량이 크게 증가하면서 개스값도 최고에 이를 것이라고 밝혔다.
웹사이트 운영자 제이슨 토우스는 “개스값이 빅토리아 데이가 끼어 있는 주말에 올해 최고 가격을 보인 후 학기말 방학이전인 6월에 약간 내렸다가 7월에 리터당 1.48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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