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워드카운티교육청은 학교버스에 감시카메라를 설치, 학생들의 부적절하거나 폭력적인 행동을 기록할 방침이다.
교육청은 400여대가 넘는 학교버스에 필요한 경우 카메라를 설치, 버스 안에서 발생하는 학생들의 행위를 녹화해 부적절한 행동에 대처한다는 방안을 내놓았다.
데이빗 램세이 교육청운송국장은 “우리는 학생과 학부모, 일반인 모두에게 버스에 카메라를 설치해 녹화할 수 있다는 것을 알리기 원한다”며 “운전기사가 버스 안에서 문제가 있는 것으로 의심되는 행위가 벌어지면 카메라 설치를 요청한다”
램세이 국장은 “카메라는 비용 관계로 모든 버스에 고정 설치되지는 않는다”며, “감시카메라시스템은 최소한 15년간 사용돼 왔다”고 덧붙였다.
교육청이 배포하는 학사일정핸드북에는 카메라의 사용을 알리고 있지만, 교육청 관리들은 학생들의 행동이 감시되고 있으며, 버스의 안전이 유지되고 있다는 것이 더욱 강조되기를 기대한다.
메리 제인 바베토-그라우소 하워드카운티PTA 회장은“ 얼마나 많은 카메라를 사용할지는 아직 알 수 없으나, 이를 이용해 아이들이 좋은 태도를 유지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램세이는 “ 학교버스 안에서 학생들의 행동으로 어려움이 발생하면, 카메라는 해결에 도움을 주는 유용한 도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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