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솟는 유가와 식료품 가격으로 소비자물가가 5개월만에 상승을 기록했다.
21일 연방통계청이 발표한 소비자물가지수 동향에서 3월분 인플레이션은 전달보다 0.3% 상승한 1.7%로 2007년 11월 이후 첫 상승이다.
돌발지수를 제외하고 산출된 근원물가지수(CPIX)도 1.5%로 2월에 비해 0.2% 상승했다. 일부 경제 전문가들은 “다른 나라에 비해 미국발 경기불황의 영향이 더딘 캐나다지만 그동안 누렸던 높은 환율 덕도 이제 그 효과가 줄어들고 있다”며 우려를 표시했다.
휘발유가격은 1년전과 비교해 11.6%가 올랐으며 한달 전에 비해서도 무려 7.9%나 증가한 상태다. 휘발유를 제외한 기타 유류 가격 상승폭도 2007년 4월에 비해 37% 가량 올랐다. 주택 가격이 올라가면서 이에 따라 모기지 이율도 동반상승한 것도 3월 물가 상승의 한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3월중 물가가 하락한 유일한 품목은 의류 및 신발류로 전달에 비해 1.8% 감소핶고 1년전과 비교해 3.5%가 하락했다.
BC주는 지난 한달새 물가가 0.9% 올랐으며 2007년 4월 대비 1.7%의 물가 상승률로 전국 평균과 동일한 수준이다.
21일 정오 현재 미달러 대비 기준 환율은 1.0158 달러로 다시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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