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식품류에 혼용돼 사용하고 있는‘Made in Canada’와 ‘Product of Canada’ 명칭이 보다 엄격하게 적용될 방침이다.
정부는 지난 80년대 제정 이래 별다른 개정 없이 사용하고 있는 제조국 표시를 이원화해 소비자들이 더 이상 헛갈리지 않고 국산 제품을 찾을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을 정했다. 정부는 이를 위해 앞으로 식료품에 ‘Product of Canada’라는 표시를 붙이기 위해서는 국산 원재료를 국내에서 가공하도록 하는 한편 ‘Made in Canada’ 표시는 일정한 기준을 따른 수입 재료를 사용해 국내 공장에서 가공되거나 생산된 제품도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식품 및 소비자 안전계획’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 같은 계획은 현행 ‘국내에서 제조된 제품’ 혹은 ‘생산과 관련된 직접 비용의 51%가 국산인 경우’에 Product of Canada나 Made in Canada 표시를 할 수 있도록 하면서 일반 시민 및 각종 소비자단체로부터 너무 느슨한 규정이 아니냐는 지적을 받아왔다.
정부는 ‘생산, 가공, 포장, 배송, 판매 등 식료품 산업의 모든 부분이 과거와 크게 달라졌다’며 정확한 내용은 아직 조정중이라고 밝혔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