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내 공장 전소후 창고지대로 옮겨 붙어
▶ 300명 진화작업, 부상자 없어
사상 최대 규모의 산불이 발생한 BC중부 프린스 조지에 시 당국이 ‘비상사태’를 발령하고 긴급대응에 나섰다.
첫 번째 산불은 26일 저녁 시내에 있는 한 합판 공장에서 발생해 공장을 모두 태웠다. 당시 현장에 있던 목격자는 “베니어판을 말리는 기계에서 불길이 치솟았고 금새 천장으로 번졌다”고 전했다.
출동한 소방관들이 진화작업에 나서 불길이 당일 밤늦게 잡히기 시작했지만 현장에서 날린 불씨가 2km 떨어진 BC철도 공장지대내 창고로 옮아 붙어 27일 아침까지 창고 한 채를 전소시켰으며 근처에 쌓여 있던 침목 더미도 일부 소실됐다.
프린스 조지市 케븐 브라운 대변인은 “비상사태가 새벽 1시30분에 발령됐다”며 “프린스 조지 관내 모든 소방관과 구조대원들이 긴급 출동에 나섰다”고 말했다. 대변인은 불난 창고 인근에 있는 화학약품으로 불이 번지지 않도록 최대한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300여명이 출동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는 가운 데 다행히 부상자는 아직 발생하지 않았으며 피해 규모도 아직 알려지지 않고 있다.
당국은 인근 시민들에 대해 아직 대피 명령을 발령되지 않고 있으며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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