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가구중 7가구, “내집 소유”
▶ 60%는 모기지 얻어
꾸준히 높아가고 있는 내집 마련의 열풍으로 자택소유율이 1971년이래 최고 수준으로 조사됐다. 연방통계청은 2006년 인구센서스를 바탕으로 작성한 보고서를 4일 공개했다.
센서스에서 국내 전체 1,240만가구중 70% 가량인 850만 가구가 자기집을 소유하고 있다고 응답한 반면 세입자라고 대답한 비율은 31%(390만가구)로 5년 전보다 3% 감소했다.
콘도 구입자가 크게 늘어 25년전 콘도를 가지고 있다고 응답한 4%와 비교한 2006년 결과는 11%로 3배 가까이 늘어났다.
콘도 선호 추세는 BC주내 대도시가 선도해 밴쿠버시 주택소유주 31%가 콘도를 가지고 있으며 애보츠포드, 빅토리아, 켈로나도 20%를 넘었다.
한편 총수입의 30% 이상이 주택 관련 비용으로 지출되는 지 알아보는 주택 구매력 지수도 소폭 증가했다. 캐나다모기지․주택공사(CMHC)가 고안해 적용한 이 방식에 의하면 세입자나 주택구매액 전체를 자기돈으로 구입한 사람보다는 모기지를 얻은 주택구입자에게서 구매력 지수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나 이들의 부담이 더 커진 것으로 조사됐다.
조사 대상 4집 중 1집 꼴인 300만가구가 소득의 30% 이상을 주택 구입 및 유지 비용으로 사용한다고 대답해 5년 전보다 증가했다.
특히 모기지 부담을 안고 있는 가구의 경우 이 비율이 23.6%에서 25.7%로 늘었다. 융자를 얻어 주택을 구입한 수는 490만 세대로 전체의 약 60%를 차지했다.
/이광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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