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2개월간 신규인력을 찾는 업체의 손길이 뜸했지만 취업률과 실업률은 현상을 유지했다. 더딘 취업률 증가에도 불구하고 노동참여율은 최고수준인 68%를 유지했다.
연방통계청이 6일 발표한 월별노동력현황에서 5월 한달간 새로 생긴 일자리는 8,400개로 전달에 비해 절반 수준에 머물렀다.
풀타임은 3만2,200개가 줄었으며 대신 파트타임 직장이 4만개 이상 늘어 고용시장이 불안정한 기류를 보이고 있다.
특히 여성 인력의 시장 참여가 크게 늘어나 25세 이상 여성중 3만5,000명이 새 직장을 찾았다. 이에 따라 성인 여성 노동참여율은 62.4%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반면 남성 노동참여율은 제자리걸음이고 일을 하는 청소년은 줄어드는 추세다.
5월은 민간부문의 일자리가 크게 늘어났다. 전국에서 모두 3만2,000여개가 공급됐지만 각급 정부 등 공공부문에서는 7,000명의 공무원이 직장을 떠났다. 자영업자도 1만7,000명 가량 감소했다.
6년째 하강곡선을 그리고 있는 제조업 부문의 취업이 3만4,000개 반짝 증가했다. 제조업이 주를 이루는 온타리오와 퀘벡주의 취업률도 덩달아 증가했다.
BC주 경우 풀타임 일자리가 8,700개 감소하고 파트타임 직장이 1,800개 늘어난 영향으로 총 6,900명이 직장을 잃었다.
최근 1년간 전국적으로 신설된 일자리는 33만9,000개로 예년보다 2% 늘어난 수치다.
/이광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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