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 급식과 일자리 알선 등 라티노 일일 노동자 선교에 힘쓰고 있는 ‘굿스푼(김재억 목사)’이 영의 양식 공급도 한창이다.
한인사회의 도움을 얻어 매년 수 백권의 스패니쉬 성경을 구입해 라티노 주민들에게 전달하고 있는 굿스푼은 올 상반기만 430권의 성경을 애난데일, 컬모, 셜링턴, 헌던 등에서 보급했다.
도움을 준 단체는 나누리선교회(300권), 맥클린한인장로교회 여호수아 및 갈렙선교회(100권), 와싱톤중앙장로교회 스털링 구역(30권) 등. 컬모에 거주하는 과테말라 출신의 아우구스틴씨는 자기 이름이 기록된 새 성경을 받아들고는 “앞으로 성경 읽기를 취미 붙여 신앙을 든든히 하겠다”며 즐거워했다.
김재억 목사는 “성경을 나눠주는 것에 그치지 않고 올 9월 푸짐한 상품과 함께 성경 퀴즈대회를 열어 성경 읽기를 독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도시 빈민 라티노 선교에 관심있는 사람은 스패니쉬 성경을 한권 당 5달러에 구입해 기부할 수 있다.
문의 (703)622-2559/256-0023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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