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경과 고난을 디디고 굳게 선 생명력이 넘치는 한민족의 얼을 우리들은 태권도란 무도를 통해 미국인들에게 심어줬다.
그리고 애국심과 감사를 가르쳤다. 그 공로를 아는 사람들은 그리 많지 않다.
태권도의 역사는 약 63년에 불과하며 1945년 8.15 해방 직후, 각지 가계에서 선배들이 귀국해 공수도, 당수도, 또는 권법 등의 명칭을 가지고 무술수련이 시작된 것이다.
물론 한민족 고유의 무술이 없었겠는가. 그것은 그렇지 않다. 다만 역사적 사료에 의한 연구와 구명이 늦어지고 있는 것이다.
그간 태권도가 세계적 스포츠로서 올림픽 게임에 진출하기에는 무수한 미국내 사범들의 공로가 지대했던 것 또한 사실이다.
이와 같은 태권도가 근일에 수많은 문제와 수난을 예증하는 소리가 높다. 전세계 태권도 최홍희 총재께서 자기는 일본 가라데(Karate)를 배웠노라 실언 한마디가 그분이 쌓은 수많은 공적이 수치가 되기도 했으며 우리 주변에는 세계 태권도 총재라 자칭하고 또는 태권도 대부(大父)로 자칭하는 사람들이 한둘이 아니다. 이는 무질서와 의리의 상실로 부끄러운 일이다.
우리의 사명은 이제부터이다. 미국 젊은이들에게 애국심을 가르치라, 감사를 가르치라. 그리고 태권도를 현재와 미래가 필요로 하는 무도로 개혁해 보자.
전통적 무술로서 그리고 경기 위주의 스포츠로서, 또한 배우기 쉽고 즐기면서, 시범적 그리고 드라마적 예술의 무술로 개혁해 보자.
그리고 사범으로서는 중국 무술과 일본 무술도 지도할 수 있어야 한다. 이와 같은 사범들의 보충교육을 위해 국기원과 미국 고단자회의 후원을 희구한다.
이제 중국 올림픽 이후에 중국 무술은 세계적으로 선포될 예정이다. 이를 대처할 준비가 필요하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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