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건국 60주년 기념 광복절 행사’에 초청
이북5도민연합회, 25명 후보명단 발송
시카고의 이북 출신 실향민 13명이 올해 8월 한국서 열리는 ‘건국 60주년 기념 광복절 행사’에 초청된다.
16일 시카고 이북5도민연합회(회장 김주진)는 2008년도 8·15 광복절 기념식에 참석할 한인들의 명단을 결정, 한국에 보냈다고 밝혔다. 또 연합회는 추천자 13명에 후보자 12명을 포함한 총 25명의 명단이 행정안전부 소속 이북5도위원회의 심사를 받고 있으며 최종 결과는 7월말경 발표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번 초청은 매년 정기적으로 실시되고 있는 이북도민 고국방문단과는 별개의 것으로 한국 정부가 올해 광복절 기념식을 보다 확대, 해외 한인들을 초청하기로 결정한데 따른 것이다. 초청 규모는 미주 한인은 200명 선으로 잠정 결정됐으나 명단 심사 및 일정 점검 결과에 따라 최고 300명까지 늘어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경우 시카고에 할당된 초청 대상자 수는 현재의 13명에서 25명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이북5도민연합회는 ▲재외국민으로서 현지 사회에 기여한 자 ▲실향민으로서 도민회에 꾸준히 봉사해온 자 ▲기존 고국방문단에 선발된 당사자나 그 가족이 아닐 것 등을 기준으로 추천 대상자를 선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봉윤식 기자 feedpump@koreatimes.com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