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러쿠어스’ 맥주
세계적인 맥주회사 SAB밀러와 몰슨 쿠어스의 합작사인 ‘밀러쿠어스’가 시카고에 본사를 두기로 결정했다.
16일 지역언론보도에 따르면, 밀러쿠어스사가 시카고 다운타운에 300~400명 규모의 사무실을 차릴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SAB밀러와 몰슨 쿠어스는 지난해 10월 미국내 1위 업체 안호이저 부시에 대항하기 위해 미국내 사업부를 합쳐 합작사를 설립키로 합의한 바 있다. 현재 밀러는 위스칸신주 밀워키에, 쿠어스는 콜로라도주 덴버에 각각 본사를 두고 있다.
밀러쿠어스의 본사가 들어설 곳은 시카고 다운타운 소재 3개 빌딩 중 하나가 될 전망이다. 내년 6월까지 모든 작업을 완료한다는 방침이어서 빌딩의 명칭을 바꾸는 등 시간이 걸리는 작업은 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밀러쿠어스 측은 시카고를 선택한 이유로 풍부한 노동력과 훌륭한 교통을 꼽았다. 일리노이 주정부에 따르면 밀러쿠어스의 신규 투자액은 3,950만달러에 이를 전망이다. 봉윤식 기자 feedpump@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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