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장훈이 안창호의 어록을 빌어 일본의 야욕에 일침을 가했다.
김장훈은 21일 오전 자신의 미니홈피 게시판에 ‘일본아 고맙다’라는 제목의 글을 남겼다.
김장훈은 이 글에서 안창호 선생의 ‘옥중심문’의 어록을 발췌해 나는 진정으로 일본이 망하기를 원치 않고 좋은 나라가 되기를 원한다. 이웃인 대한나라를 유린하는 것은 결코 일본의 이익이 아니 될 것이다. 원한 품은 이천만을 억지로 국민 중에 포함하는 것보다 우정 있는 이천만을 이웃 국민으로 두는 것이 일본의 득일 것이다. 그러므로 대한의 독립을 주장하는 것은 동양의 평화와 일본의 복리까지도 위하는 것이다고 밝혔다.
김장훈은 일본의 도발에 대해 오히려 대한민국 국민들이 일치단결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는 취지에 글을 남겼다. 김장훈의 글에 대한 네티즌들의 반응도 뜨거워 ‘시원하다’’존경한다’는 등의 반응이 줄을 잇고 있다.
김장훈은 9일자 뉴욕타임즈에 독도와 동해에 대해 알리는 전면광고를 게재해 일본의 독도 침탈에 대한 관심을 촉발시켰다. 오는 31일에는 서울 대학로에서 있을 자신의 소극장 공연에서 독도 고구려 등 한국 역사를 세계 각지에서 알려낼 300명의 한국홍보전사를 위촉해 활동 시킬 계획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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