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국 김대식 평통 사무처장이 지난 18일 필라를 방문, 필라 평통 위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원내가 김대식 평통 사무처장.
민주 평화통일 자문회의 필라협의회(회장 김헌수)는 지난 18일 본국 김대식 평통사무처장의 내방을 받고 서울회관에서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
김대식 평통 사무처장은 이 지역 평통위원들과 기자들의 자유 토론 질문에 답하면서 평통 체제 개선을 통해 국가의 평화통일을 위해 헌신할 수 있는 인물들로 조직을 만들고 위원들에게 그 조직에 걸맞는 대우를 하겠다면서 평통위원 임기는 현재 2년으로 단 한번도 회의에 참석하지 않는 위원들도 많다며 이런 위원들은 본인과 국가와 평화통일을 위해서도 사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현재 평통은 1만 7,000명의 위원들이 위촉되어 있으며 각 시, 군, 구 위원들이 당연직으로 참여하고 있다.
평통이 역대 정권 정책 홍보를 위한 일종의 관변단체가 아니냐는 질문에 과거 일부 정권에서 그와 유사한 일이 있었다며 정권이 통일정책을 바꿀 수는 있지만, 민주 평통의 기본 목적이 움직여서는 안된다며 향후 평통의 통일정책 수렴 과정은 국민들 의사를 가공 없이 그대로 대통령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하는데 역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김헌수 필라 평통 협의회장은 필라 지역은 워싱톤 DC와 뉴욕 사이에 끼어 있어 발전이 늦어지고 상대적으로 소외될 수밖에 없다며 지역적 한계를 벗어나 경직된 남북관계 해결의 밑거름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김 처장은 앞으로 가급적이면 실무진에게 업무를 맡기고 해외지역은 물론 232개 각 지역 협의회를 지속적으로 방문하고 의견을 수렴해 전달할 계획임을 밝혔다.김 처장은 동서대학 일본어학과 교수로 재직하다 대선 당시 이명박 캠프 비서실 네트워크 팀장으로 일했으며 대통령직 인수 위원회에서 사회.교육.문화 분과위원으로 일했다. (이경선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