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이수근(33)이 12세 연하의 아내 덕분에 수천만원의 빚을 청산한 사연을 털어놨다.
이수근은 최근 케이블채널 ETN <조혜련 김병만 투캅스> 녹화에서 아내의 알뜰한 재테크로 빚을 청산하고 새 삶을 살고 있다고 털어놨다.
이날 이수근은 결혼 전 내 재산은 마이너스 통장과 빚 6,000만원이 전부였다면서 자동차 할부금도 두 번밖에 안 내는 등 금전적인 부분에서 문제가 많았다고 고백했다.
당시 계획적인 씀씀이를 몰랐던 그는 돈을 벌면 주위 후배들과 어려운 친척들에게 아낌없이 써왔다고 말했다. 수입은 많았지만 정작 자신은 적자를 면치 못했다는 것.
이수근은 아내는 당장 차부터 없앤 뒤 꼬박꼬박 가계부를 쓰게 했다면서 한창 나이에 만 원짜리 옷 하나 사는 걸 미안해하면서도 동료들과 먹으라고 수십 명 분의 도시락을 싸주는 방법으로 빚을 조금씩 줄여나갔다고 말했다.
이밖에 이수근은 개그맨 김병만과 무명시절 옥탑방에서 살던 에피소드 등을 소개하며 출산을 앞둔 아내에 대한 사랑을 전했다.
이수근이 출연하는 <조혜련 김병만 투캅스>는 22일 자정에 방송된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