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사회 복지회 ‘행복 카페’ 4기 수료식
노년 생활에 불쑥 찾아올 수 있는 우울증과 치매를 예방하기 위해 한인사회 복지회가 4번째로 실시했던 행복 카페가 15일 수료식을 거행했다.
복지회는 작년에 이어 1년에 한번씩 각각 무궁, 코람 연장자 아파트에서 8주 과정으로 행복 카페 교육 과정을 실시했다. 15일에는 2008 무궁 연장자 아파트 행복 카페가 모든 과정을 무사히 마치고 총18명의 연장자들에게 수료장을 전달했다.
복지회의 임재훈 노인복지 담당자는 행복 카페는 우울증과 치매 예방을 위한 프로그램으로써 글자 그대로 카페 같은 분위기에서 편안하게 교육을 받고 또 국선도나 명상 같은 방법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며 해를 거듭할수록 어르신들의 참여도나 성과가 높아지고 있어서 앞으로도 우울증 초기 증세를 보이시는 분들을 중심으로 적극적인 동참을 유도할 생각이라고 전했다.
행복 카페는 이제까지 네차례 진행되는 동안 평균 15명의 수료자를 배출하며 노인들의 정신 건강을 지켜주기 위한 바람직한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에 수료장을 받은 이정향(72)씨는 우울증 자체가 뭔지 잘 몰랐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그것이 뭐고 어떻게 대비해야 하는지에 관해 많은 도움을 얻었다. 다음에 열리는 프로그램에도 많은 분들이 참여해 유익한 시간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경현 기자> namu912@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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