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도저로 또 차량 공격 16명 사상
이스라엘의 예루살렘에서 22일 또다시 아랍계로 추정되는 운전자가 탄 불도저가 차량을 공격해 16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예루살렘 포스트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예루살렘 중심가인 킹다비드 거리 근처에서 건설현장을 빠져나온 불도저가 시내버스 1대와 승용차 4대 등을 잇달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차량 운전자와 탑승객, 보행자 등 11명이 부상했고, 불도저 운전자는 경찰과 시민이 쏜 총탄에 맞아 현장에서 사망했다.
영국군 공격… 탈레반 지도자 사망
영국군은 21일 아침 아프간 남부 헬만드주 무사 칼라 마을에서 북쪽으로 15㎞ 떨어진 지점에서 탈레반 반군 근거지를 공격했으며, 일명 ‘물라흐 셰이크’로 알려진 탈레반 지도자 압둘 라사크를 비롯해 4명의 반군이 미사일 공격으로 사망했다고 22일 밝혔다. 앞서 수 시간 전에는 헬만드 지역 탈레반 사령관인 물라흐 라힘이 영국군에 투항했다. 영국군 대변인인 로빈 매튜스는 “탈레반 고위 지도부가 큰 타격을 입었다”고 말했다.
일본 화물선, 소말리아 해적에 납치
일본 화물선 1척이 최근 소말리아 해역에서 해적들에 납치됐다고 ‘항해자 지원 프로그램’ 케냐 지부장 앤드루 므완구라가 22일 밝혔다. 므완구라 지부장은 이날 AFP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소말리아 북부 푼트란드주의 항구도시인 칼룰라 인근 해역에서 납과 아연을 싣고 가던 MV 스텔라 마리스호가 지난 20일 무장 해적들에 납치됐다고 말했다.
‘배트맨’주인공, 모친 폭행혐의 체포
영화 ‘배트맨’ 시리즈의 최신작 ‘다크 나이트’에 주인공으로 출연한 크리스천 베일이 22일 자신의 어머니와 누이를 폭행한 혐의로 런던 경찰에 의해 체포됐다고 영국 언론이 보도했다. ‘다크 나이트’의 영국 개봉에 맞춰 런던을 방문중인 베일은 돌체스터 호텔에서 지난 20일 가족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익명을 요구한 경찰관이 밝혔다.
마약운반에 9세소녀 이용 중국 충격
중국에서 9세짜리 소녀를 마약운반에 이용한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22일 홍콩 영자지 스탠더드에 따르면 택시 운전기사인 링(55)은 9세 소녀를 시켜 중국 광둥성 선전에서 홍콩으로 마약을 들여온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소녀는 마약을 운반한 대가로 미화 180달러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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