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년 수백만 개 매립장에 버려져
▶ 썩지 않고 미생물 분해작용 방해
매년 수백만 병에 이르는 플라스틱 물병이 매립장에 버려짐에 따라 밴쿠버 시의원은 환경을 오염시키는 생수를 담은 물병 판매를 금지해야한다고 촉구하고 나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23일 CBC 보도에 따르면, 팀 스티븐슨 밴쿠버 시의원은 매년 7백만 개에 이르는 물병이 매립장에 버려지고 있다면서 그러나 버려진 물병들은 썩지 않는 것들이라서 미생물에 의한 분해작용을 방해할 뿐이라고 지적했다.
스티븐슨 의원은 생수 병을 생산하는데 개스가격보다 몇 배나 비싼 비용이 소요되고 있다면서 수돗물은 이 같은 우려를 말끔히 씻어준다고 강조했다.
스티븐슨 의원은 6억 5000만 달러를 들여 수돗물의 불순물을 제거하는 시스템을 구축해 올해 연말부터 가동에 들어가면 좀더 깨끗한 수돗물이 각 가정에 공급이 이뤄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스티븐슨 의원은 특히 시무어와 카필라노에 있는 수자원을 통해 이뤄지는 수돗물 공급은 메트로 밴쿠버 지역 약 70%를 차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스티븐슨 의원은 수돗물에는 어떤 불순물도 없다면서 오직 순수한 물이라면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수돗물에 대한 홍보활동을 강화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 가을 경 메트로 밴쿠버에서 수돗물에 대한 홍보활동을 펼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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