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전국에서 약 16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벌어진 제3회 검도 대회에 동부지역(필라델피아.뉴욕.뉴저지), 서부지역(LA?실리콘밸리), 중부지역(시카고지역 10개 도장) 등에서 참가,무더운 날씨로 비지땀을 흘리면서 손에 죽도를 들고 재빠르게 움직이며 상대방을 공격하는 모습이 관람객들에게 깊은 감명을 주었다.
필라 지역 태극 검도관에서 출전한 일반 3단 이상 유단자 시합에서 허준 씨가 1위를 차지해 눈길을 끌었으며, 5명으로 구성된 고등부 팀은 5:0으로 사상유례없는 기록을 세워 이날 대회에 큰 파장을 불러 일으켰다.
개인전에서도 태극 검도관 소속의 유영우 군이 1위를 차지하는 등 태극 검도관이 종합 우승기를 거머쥐었다.
이날 대회와 관련해 미동부 검도 연맹 회장이며 필라 태극 검도관 관장인 허용길 회장은 영아부터 60세의 연장자까지 일반부로 참가할 수 있는 미동부 검도대회는 검도인의 저변 확대와 자라나는 후대와 기성세대들이 호흡을 같이 하여 심신의 건강은 물론 자신에 대한 정체성 확립과 검도인의 기량을 다루어 볼 수 있는 중요한 대회라며 검도대회는 2년마다 열리고 있으며, 다음 대회는 서부 라스베가스에서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단체전과 개인전 1위 입상자 명단
▲단체전 : 영아부 태극 검도관, 초등부 뉴욕 섬광 도장, 고등부 태극 검도관, 여성부 뉴욕 일검관, 일반 뉴저지 현무관
▲개인전 : 영아부 박민우(태극 검도관), 초등부 김상윤(뉴저지 상무관), 중등부 리차드 천(시카고 중앙도장), 고등부 유영우(태극 검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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