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지구 연방하원 도전 댄 실즈 후보 한인회 방문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일리노이 10지구 연방하원의원에 재도전하는 민주당의 댄 실즈 후보가 23일 한인회를 방문, 한인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2년전 마크 커크 연방하원의원과 격돌해 47%라는 득표율을 얻고도 아쉽게 낙선의 고배를 마셨던 실즈 후보는 치솟는 유가와 식료품비, 주택 시장과 신용 위기를 바로잡기 위해 지난 8년간의 잘못된 경제 정책을 뜯어고치겠다고 공약했다.
그는 또 부시 정권 동안 의료보험이 없는 사람들이 600만명이나 더 늘어난 점을 지적하고 의료보험의 혜택 확대와 합리적이고 책임있는 계획 아래 이라크군 철수를 위해 힘쓰겠다고 공약했다. 실즈 후보는 자신이 학계에 몸담고 있고(노스웨스턴대 부교수) 일본인 부인과의 사이에 딸 셋을 둔 학부모인 만큼 교육에 관심이 많은 한인들을 위해 자신의 교육 정책을 소개하기도 했다.
그는 단순한 시험을 통해 학생들이 평가 받는 것보다 다방면에서 아이들을 평가할 수 있는 교육 시스템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고, 글로벌 시대에 필요한 학문과 기술을 배울 수 있도록 커뮤니티 칼리지를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실즈 후보는 각 분야의 한인 참석자들과 경제, 법률, 교육 등 다양한 주제를 갖고 심도 깊은 대화를 나누었다. 정종하 한인회장은 우리가 비영리 기관이라 특정 후보를 공식적으로 지지할 수는 없지만 이런 자리를 마련함으로써 한인 유권자들에게 후보들이 어떤 생각을 하는지 알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었던 것 같아 유익했다고 말했다.
한편 실즈 후보의 캠페인에는 한인 2세 진 김씨가 연구정책 디렉터로 근무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캘리포니아 출신의 김씨는 예전에 오바마 대통령 후보의 캠페인에서 자원 봉사를 한 적이 있고 평소에 정치에 관심이 많았는데 실즈 후보의 비전과 인격에 감명받아 캠페인에 합류하게 됐다고 전했다.<이경현 기자> namu912@koreatimes.com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