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C$=0.96US$=976.68원
▶ 한달전 비해 57원 내려
미 불황이 장기화될 것이라는 전망으로 5일 국제 유가가 한때 118달러까지 떨어지는 등 하락을 거듭하면서 캐나다 달러와 주가도 동반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캐나다 달러는 5일 정오(이하 동부시간) 현재 미화 대비 95.91센트로 금요일 환율 시장 마감보다 1.45센트가 하락했다.
5일 오전 뉴욕상품거래소에서는 서부텍사스 중질유 9월 인도분이 한때 118달러까지 떨어졌으나 이후 조금씩 안정을 찾아 오후2시 현재 119.60달러 선에 머물고 있다. 유가는 7월 11일 배럴당 147달러로 최고치에 달한 후 하락을 거듭해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금리 발표와 경기 불안 전망 때문에 최근 3개월래 최저 기록을 보였다. 미 남부 정유시설로 이동하고 있는 허리케인 ‘에드아르드’도 그 피해가 심하지 않을 것이라는 예상 때문에 유가가 반등할 가능성이 작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측하고 있다.
토론토 주식시장 S&P/TSX도 개장 후 한때 300포인트 가량 빠진 13,130.54까지 내려갔으나 오후 2시 현재 13,239.50을 기록하고 있다. 원유, 금속, 곡물 등 상한가를 기록했던 종목의 낙폭이 크고 태양 에너지, 바이오 에너지 등 대체 에너지 주가도 함께 내려가고 있다.
원화 대 캐나다 달러 환율도 낮아지고 있다. 6일 외환은행 환율고시표에 따른 8월5일 마감 매매기준율은 976.68원으로 1개월 전 1,033.25원에 비해 57원 가량, 1주일 전인 7월 29일 986.89원에 비해 10원 정도 내려갔다.
/이광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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