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의 사랑과 봉사로 세상을 변화시키자!”
버지니아한인침례교회 성도 27명이 지난 6월20일부터 30일까지 플로리다주 월튼 비치에서 시행된 ‘월드 체인저(World Changers)’ 프로그램에서 값진 땀을 흘렸다.
이지승 전도사를 팀장으로 청소년과 대학생, 성인들로 구성된 봉사팀은 전국 각지에서 모인 200여명의 다른 봉사자들과 함께 하루 7-8 시간씩 노동을 하며 크리스천의 봉사 정신을 실천했다.
‘월드 체인저’는 1991년 미 남침례교단 국내 선교부가 시작해 매년 개최되고 있는 선교 프로그램. 몸과 마음이 건강한 크리스천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이 프로그램은 재정이 부족하거나 나이가 들어 집을 손볼 수 없는 주민들을 찾아가 일주일 동안 머물며 문제들을 말끔히 해결해 준다.
이런 주민들 가운데는 시에서 요구하는 최소 수준의 관리도 하지 못해 쫓겨날 위기에 처해 있는 사람이 많은데 천사처럼 나타나 도움을 주는 ‘월드 체인저’들의 봉사에 감동해 복음을 받아들이는 경우도 많이 생겨난다.
버지니아한인침례교회(양승원 목사) 봉사팀은 이번 선교를 위해 약 10주간 매주 모여 성경 공부와 구원 간증 등으로 참가 의미와 목적을 되돌아 보는 훈련을 받기도 했다.
한 참가자는 “낮에는 땀을 흘리며 힘들게 일하고 밤에는 뜨겁게 찬양과 말씀으로 도전 받는 시간들을 통해 모두가 변화되는 은혜를 받았다”고 감동을 전했다.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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