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발레협회 주관 ‘발레엑스포 2008’ 참가
▶ 본국 유니버설 발레단 내년 1월 답방 공연도
발레의 대중화를 기치로 사단법인 한국발레협회가 주최하는 ‘2008 발레 엑스포 서울’에 BC주의 대표적 발레단인 발레BC(Ballet BC)가 참가한다. 또 본국의 유니버설 발레단도 답방 형식으로 내년 1월 밴쿠버에서 첫 공연을 펼친다.
발레BC는 한국발레협회가 처음으로 주최하는 국제행사인 발레 엑스포에 존 올레인(사진/John Alleyne) 예술단장을 비롯한 24명의 단원이 컨템포러리 발레 이브닝에 참가해 초연을 펼친다고 밝혔다.
연방정부 및 BC주정부의 후원으로 참가하는 발레BC는 18일 국립중앙박물관 산하 극장 ‘용’에서 18일과 19일 프랭크 시나트라의 곡을 주제로 연출한 ‘시나트라의 9개의 노래(Nine Sinatra Songs)‘과 슈베르트(Shubert)등 두 무대를 장식한다.
올레인 단장은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발레BC로서는 6년만의 해외투어로 서울에서 첫 공연을 하게 돼 영광”이라며 “공연을 통해 BC의 발레를 널리 알리는 것 뿐 아니라 해외 주요 발레단과의 교류를 확산할 것”이라고 소감을 말했다. 올레인 단장은 또 “‘발레의 대중화’가 엑스포의 테마로 선정됨에 따라 BC발레가 캐나다내 대표적인 컨템포러리 무용단으로서 참가하게 됐다”며 고전 발레보다 일반인이 다가가기 쉬운 레퍼토리를 골랐다고 설명했다.
발레BC는 이번 방문에서 2010/11년으로 계획된 아시아지역 투어를 앞두고 한국측 관계자들과도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올레인 단장은 “공연을 하기 위해서는 무용 외적인 많은 부분에서 협조가 필요하다”며 내한 공연을 통해 관계를 진작시켜 나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본국의 유니버설 발레단도 2009년 1월 밴쿠버에서 공연을 펼칠 계획이다. 유니버설 발레단은 발레BC가 주최하는 ‘댄스 얼라이브!(danceAlive!)’ 시즌에 맞춰 1월15일부터 17일까지 ‘백조의 호수’를 무대에 올린다.
발레BC는 1986년 설립된 현대무용단으로 현재 18명의 무용가가 퀸 엘리자베스 극장을 주무대로 공연을 펼치고 있다.
/이광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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