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용우가 후배 배우 조안과 사랑에 빠졌다.
박용우는 올 봄부터 중앙대학교 연극영화과 후배이기도 한 11세 연하의 조안과 열애 중이다. 두 사람은 함께 작품에 출연한 일은 없지만 지인의 소개로 만난 뒤 사랑을 가꿔오고 있다.
박용우의 소속사 관계자는 조안과 좋은 감정을 가지고 만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아직 결혼에 대해서 이야기하기에는 섣부르지만 예쁘게 만나고 있는 만큼 응원해달라고 말했다. 두 사람은 함께 모임에 참석하는 등 영화계의 공식 커플로 스스럼 없이 열애 사실을 공개하고 있다.
박용우는 지난해부터 적극적으로 소개팅에 나서는 등 결혼을 하기 위한 노력을 해 왔다.
박용우는 지난 1월 스포츠한국과 인터뷰에서 대화가 잘 통하는 여자가 좋다. 외모도 무시할 수 없지만 정형화된 미인은 싫다. 아주 귀엽거나 묘하게 예쁜, 그러니까 특색이 있는 사람이 좋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조안은 이 같은 박용우의 이상형에 꼭 들어맞는 스타일이라는 것이 주변의 전언이다.
박용우는 영화 <올가미><쉬리><동감><연애소설> 등을 거쳐 2005년 <혈의 누> 이후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박용우는 <달콤살벌한 연인><원스 어폰 어 타임> 등으로 흥행 배우로 거듭났다. 조안은 2000년부터 <소름> <여고괴담3>을 거쳐, 지난해 <므이>, 올해 <어린왕자> 등에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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