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초장, 쉴 만한 물가로 당신을 초대합니다...“
워싱턴성광교회가 지난 20일 개최한 ‘새생명 초청 성광골프대회’ 캐치 프레이즈다. 그야말로 아직 예수를 모르는 이웃 가운데 골프를 좋아하는 사람들과 교제하며 예수의 참사랑을 전하는 관계 전도의 한 방법.
다음 달 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간 열리는 ‘사랑나눔축제’의 일환인 골프대회는 올해가 세 번 째로, 포힉베이 코스에서 모두 33명이 참가한 가운데 마련됐다. 보통 교회에 가자고 하면 쉽게 따라나서기 어렵지만 골프를 함께 치다보면 자연스럽게 예수를 소개할 기회가 생기게 된다. 이번에도 참가자 중 18명이 사랑나눔축제에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밝혀 성과가 적지 않다.
행사를 주최한 체육팀의 조재형 팀장은 “골프대회는 비신자들이 교회와 신앙생활을 거부감 없이 받아들이는 기회를 만들자는 목적”이라며 “이 대회 뿐 아니라 앞으로 테니스 등 일반인과 함께할 수 있는 행사들을 더 계획하겠다”고 말했다. 사랑나눔축제는 전도할 사람을 놓고 기도한 후 초청해 믿음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는 행사다.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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