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나눔공동체가 DC 노숙자들의 자립을 돕기 위해 세미한장로교회와 공동으로 운영하는 세평농장이 이번 주말 오픈하우스를 겸한 무공해 ‘아미시’ 농산품 장터를 연다.
펜실베니아 아미시 마을에서 생산한 과일, 치킨, 꿀, 계란, 과자, 채소 등이 판매되는 장터는 4일 오후 2시부터, 5일은 4시30분 오픈하우스 기념예배 후 열리게 되며 참가자들에게는 저녁식사가 무료로 제공된다.
장터에서는 평화나눔공동체가 자연산 뽕열매, 복분자, 산딸기, 돌배, 돌감 등으로 직접 만든 무공해 발효 음료도 선보인다.
평화나눔공동체 대표 최상진 목사는 “세평 농장은 아미시 마을의 도움을 많이 받고 있다”며 “수익금은 노숙자들을 돕는데 사용된다”고 말했다.
세미한장로교회의 이주영 목사는 “세평농장은 아이들이 말, 염소, 돼지, 닭 등을 돌보며 자연을 체험하는 기회를 주는 최적의 교육장”이라며 한인들의 관심을 당부했다.
화학 비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 세평농장은 몽고메리카운티 공립학교 자원봉사 프로그램에 공식 등록됐으며 지난 여름 500여명의 청소년 및 봉사자들이 방문했다.
평화나눔공동체는 세평농장을 한인 문제 청소년, 우울증 환자들에게 자연치유 카운슬링을 주는 프로그램 장소로 활용한다는 계획도 세우고 있으며 가족들을 위한 주말 텃밭 운영 프로그램도 준비하고 있다.
주소 15510 New Hampshire Ave.
Silver Spring, MD 20905
문의 (571)259-4937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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